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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자

청량리 훠궈 맛집 명가양꼬치

by 정보요정별이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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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갈 일이 있었는데 훠궈가 너무 먹고 싶었다. 

잘 안가는 곳이어서 당연히 맛집이 어딘지 몰랐다. 

동대문 훠궈맛집 검색 궈궈

 

어떤 분이 중국 유학할 때 먹었던 맛이라고 강추한다길래 속는셈치고 한번 가봤다.

청량리 역에서 걸어한 5분정도?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청량리맛집 명가 양꼬치 이다.

 

 

 

(지도 검색하다보니 본점이라고 나온다... 원래 유명한 곳이었던 것인가?!!!)

 

 

가게는 그냥 조금 오래된? 느낌을 풍기길래 처음에 긴가 민가 했다.

"이곳이 정말 중국에서 먹어보던 그 맛이라는 거지??"

나는 중국을 한번도 안가봐서 모른다 중국맛 훠궈...

기대를 하면서 들어가 봤다.

 

 

내부는 그냥 가게였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맛집은 맞나보다' 싶었다.

 

 

훠궈에는 빠질수 없는 맥주!

하얼빈이 맛있어~~

한 병 시켰다

 

 

드디어 셋팅됐다!

 

 

두명이서 갔고, 양고기 훠궈 한개 시켰다. (35,000원)

저게 2인분인 것 같다.

 

 

양고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다.

 

 

다른데 가면 국물 바로 나오는데 여기는 달랐다.

주문한지 한참 지나니 국물을 가져오셨다.

 

아니 근데 국물 맛이........ 그냥 끝났다.

뭔지 모르겠는 각종 재료가 듬뿍들어가 있었다.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늦게 나온게 다 용서가 됐다.

 

 

하이디라오에 가면 하이디라오의 자랑, 백탕 먹어보라고 떠주는데,

여기가 더 맛있었다.

정말... 백탕 최고다.

 

 

국물을 너무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훠궈랑 마라탕을 섭렵했다.

그동안 먹었던 훠궈는 일산에 있는 초원양꼬치인가 거기가 가성비갑이고 맛있고,

맛은 끝내주지만 가성비는 완전 별로인 하이디라오가 최고였다.

그런데

 

 

여기는 가성비에다가 맛도 끝내줬다.

진심 기절하는 줄 알았다.

내 입맛에 딱이어서....

"아, 이게 정녕 중국의 맛인가?!!!"

"나 중국갈래!!!"

 

 

소스도 기가막힌다.

진짜 맛있다.

 

 

양껏 먹었지만 맛있어서 양고기랑 야채 추가를 하나씩 더 했다.

양고기추가 만원, 야채 추가 오천원!

배가 터질 것 같은데 마무리로 옥수수면을 주셨다....

오... 이거 줄 줄 알았으면 추가 안하는건데 ? ㅋㅋㅋ

배가 터지게 먹고 나왔다.

아- 너무 맛있었당.

이거 적다보니까 한 번 가야겠다.

 

다른 테이블은 양꼬치도 맛나게 드시고 계셨당.

다음에 양꼬치도 먹어봐야겠다!

청량리역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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